2NE1 산다라박이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인 동생 천둥을 응원했다.
5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천둥의 JTBC '싱어게인2' 출연 영상을 캡처해 업로드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천둥이가 싱어게인 나간다고 했을 때 심사위원분들 중에 나랑 친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괜히 막 내가 기분이 이상해서 그냥 일반적인 안부 연락도 못하고 녹화가 끝나길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 나오진 못했지만 좋은 말씀 해주신 이나 언니&희열 오빠&이선희 선배님 너무 감사드리구용. 어떤 음악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던 민호도 고마웡. 당연한거겠지만 모두 나와의 친분을 떠나서 정정당당하게 심사한거라고 하셨다. 도현오빠는 사과를 하셨다. 안그러셔도 돼용"이라고 심사위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싱어게인2'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은 동생 천둥에게 "'Y' 혼자 춤추면서 부르기 너무 힘들었을텐데 정말 연습도 많이 하고 꾸준히 음악에만 몰두하는 내 동생 너무 고생 많았구~ 잘했어~!! 다음 라운드 올라가게 되면 보여주려고 했던 무대들, 음악들~ 앞으로 차차 보여주자~! 항상 응원한다! 화이팅~!"이라고 진심어린 격려를 건넸다.
한편 천둥은 지난달 첫 방송된 '싱어게인2'에서 1호 가수로 출연했다. 방송 당시에는 편집됐지만 5일 '싱어게인 전체공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방영분이 공개됐다. 천둥은 엠블랙의 히트곡 중 하나인 'Y'를 혼자 열창했지만 4어게인으로 합격 보류됐고,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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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다라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