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방송 VOD 첫 1위…송윤아 표 치정 멜로드라마 인기 가속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1.06 09: 43

 ‘쇼윈도: 여왕의 집’이 방송 케이블TV VOD 순위 1위를 기록했다.
6일 ㈜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HCN 등 전국 케이블TV ‘12월 5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이 방송 VOD 첫 1위를 이뤘다.
‘쇼윈도: 여왕의 집’은 남편 ‘명섭’(이성재 분)의 여자(전소민 분)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선주’(송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최근 방송에서는 ‘선주’와 이복동생 ‘정원’(황찬성 분)이 ‘명섭’에게 타격을 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2위에 오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복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가격리 비화를 대 방출하면서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와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정비결로 알아보는 멤버들의 신년 운세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 이세영이 각각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 덕임으로 분하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3위를 차지했다. 역사 속 사실처럼 덕임은 정조의 승은을 입어 상궁이 되었지만 사망하면서 드라마는 새드엔딩으로 끝났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스토리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로 전달된 ‘옷소매’는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으며 종영했다.
이어 KBS 2TV ‘신사와 아가씨’가 4위에 올랐고, JTBC의 무명가수전 ‘싱어게인 2’가 마지막 5위를 차지했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전 주 2위였던 ‘강릉’이 금주 1위를 차지했다. ‘강릉’은 동해바다와 강릉을 배경으로 각 조직을 대표하는 두 사나이 ‘길석’(유오성 분)과 ‘민석’(장혁 분) 사이의 피 튀기는 대립을 담은 누아르 액션극이다.
전 주 1위였던 ‘유체이탈자’는 금주 2위로 하락했다. ‘유체이탈자’는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사나이 ‘강이안’(윤계상 분)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눈물겨운 사투를 그렸다.
이어 괴한에 의해 가족을 잃게 되는 ‘미미’(이채영 분)가 복수를 위해 도박에 인생을 송두리째 거는 ‘여타짜’가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였다.
마지막으로 5위에 오른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주토피아’ 제작진이 야심차게 내놓은 디즈니 장편 뮤지컬 애니메이션. 콜롬비아의 마법의 힘을 가진 가족 이야기로, 가족 중 유일하게 마법을 못 쓰는 소녀 ‘미라벨’과 그녀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과 ‘인 더 하이츠’의 작곡·작사가, 그리고 주연으로 유명한 ‘린 마누엘 미란다’가 영화의 OST를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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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윈도 : 여왕의 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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