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정규 리그 4R 확장...10일 개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1.06 13: 45

 유망주 육성을 위한 규모가 더 커졌다. 정규 리그 4라운드로 확장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가 스프링 시즌을 오는 10일 개막한다. 오는 10일 브리온과 농심의 개막전으로 3월 18일까지 총 180매치 소화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6일 LOL 공식 2군 리그인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스프링’이 오는 1월 1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LCK 챌린저스 리그는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제도의 도입과 함께 LCK 팀이 차기 유망주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신설된 공식 2군 리그로써, 2022년에 2년 차를 맞이한다.

KeSPA 제공.

올해부터 LCK 챌린저스 리그의 정규 리그의 경기 수가 대폭 확대됐다. 2021년까지 스플릿 내 단판 풀리그로 2라운드(총 90매치)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총 4라운드(총 180매치)로 확대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순차 진행되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5개의 매치가 비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기존과 동일하게 6강 시드 토너먼트(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정규 리그의 1, 2위는 플레이오프 4강에 선착하며, 정규 리그 4, 5위와 3, 6위는 각각 6강에서 맞붙어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결승전에는 4강에 승리한 2팀이 올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LCK와 LCK 챌린저스 리그의 콜업과 센드다운은 스플릿 내에 2주 간격으로 6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스플릿 내에 1주 간격으로 10회 진행된다. 팀 내 원활한 로스터 이동이 가능하고, 선수들은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게 게 됐다. 
상금은 총 8000만 원으로 우승팀에 3500만 원, 2위와 3위 팀에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수여 된다. 개인 시상으로는 POG(Player of the Game)를 대신하여 정규 시즌 MVP 시상이 추가됐다. 라운드 MVP 4명에게 100만 원씩, 정규 시즌 MVP에 200만 원, 베스트 코치에 200만 원이, 결승전 MVP에 200만원, ALL-CL 팀에 선정된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1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개막전은 1월 10일 오후 5시에 브리온과 농심의 대결을 시작으로, T1과 리브 샌드박스, KT와 젠지, 담원과 디알엑스, 광동과 한화생명이 격돌한다.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비방송 경기는 당일 오후 3시 30분에 LCK 챌린저스 리그 공식 SNS를 통해 결과가 공개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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