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제는 강시후 아빠? '피는 못 속여' 벌써 기대 (종합)[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1.06 14: 35

방송인 강호동이 '피는 못 속여'에 출연하는 가운데 '강시후 아빠'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고스란히 물려준 천하장사 DNA가 대중의 뇌리에 강하게 박힌 모양새다. 
채널A 새 예능 프로글매 '슈퍼 DNA 피는 못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 측은 6일 MC 강호동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피는 못 속여'는 스포츠 주니어들과 이들에게 피를 물려준 스타 부모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다. 강호동은 코미디언 김민경,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과 3MC로 나선다. 

이 가운데 공개된 일문일답에서 강호동은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듯 살면서 가족들과 나의 닮은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피는 못 속여'라는 말을 많이 떠올렸다. 그만큼 공감 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또한 과거 씨름 선수로 천하장사까지 차지하며 큰 활약을 보여준 바. 그의 아들 강시후 군도 현재 프로 골퍼 꿈나무로 활약 중이다. 
더욱이 지난해 6월 10일 방송된 MBN '종합뉴스'에서는 MBN '꿈나무 골프 대회'에 출전한 강시후 군이 출전 소감을 밝히며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시후 군은 어른 못지 않은 몸집과 힘을 자랑하며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강호동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등 오랜 기간 출연한 고정 프로그램들에서 자연스럽게 아들의 건장한 체격과 먹성을 이야기해 왔다. 민망한 듯 멋쩍어하며 이야기하기도 했으나, 천하장사 출신인 자신을 닮아 운동신경과 힘이 남다른 점에 대해서는 일면 뿌듯함을 보이기도 했던 터다. 
이에 '피는 못 속여'를 통한 강호동 부자의 활약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비록 강호동은 MC로서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스타 부모와 스포츠 꿈나무 자녀의 이야기를 관찰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자식 자랑을 언급할 전망이다. 
'피는 못 속여'는 10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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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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