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전투도 불사.. 토트넘, 2000년생 신성 RB 열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06 15: 22

토트넘이 2000년생 라이트백 유망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익스프레스',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언론은 최근 아스날이 타리크 램프티(22, 브라이튼) 영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6일(한국시간) '더부트룸'은 '더 선',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이 램프티 사인을 받아내기 위해 아스날과 전투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첼시 유망주 출신 램프티는 지난해 1월 브라이튼에 합류했으며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잉글랜드 각급 대표팀을 거친 램프티는 가나 이중국적자라는 점에서 가나 대표팀을 선택할 수도 있다. 키(163cm)가 작아 제공권과 피지컬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단점을 메우고 있는 램프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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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에메르송 로얄이 뛰고 있는 오른쪽 윙백 포지션을 업그레드 하고 싶어한다. 램프티는 최근 부상 공백에서 회복되면서 빠르게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역시 이적료다. 브라이튼은 램프티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81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피지컬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램프티의 몸값으로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램프티가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봤다. 실제 토트넘에는 맷 도허티, 자펫 탕강가, 에메르송 로얄 등의 라이트백이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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