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 30회 연장"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1.07 08: 57

'두 번째 남편'이 30회 연장된다. 
MBC는 7일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 연출 김칠봉)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30회 연장 방송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남편'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드라마 전개상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약 30회 연장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구체적인 연장 방송 회차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은 '두 번째 남편'에 대한 시청자 관심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최근 극 중 주해란(지수원 분)이 자신의 잃어버린 딸인 봉선화(엄현경 분)를 우여곡절 끝에 만나 본격적인 복수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6일) 방송된 '두 번째 남편' 100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시청률이 10.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9.8%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
​'두 번째 남편' 100회에서는 봉선화가 대국제과 주주이사로 본격 등장하기로 맘을 먹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봉선화는 윤재민(차서원 분)에게 자신이 샤론이 아닌 봉선화로 대국제과 대주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주해란은 윤재경(오승아 분)이 곧 회사로 돌아올거라 이사가 되는건 쉽지 않겠지만 자신도 적극 돕겠다고 밝혀 향후 사이다 전개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두 번째 남편'은 오늘(7일) 저녁 7시 5분 101회가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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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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