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사령탑이 '이달의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2021년 12월 '이달의 감독' 후보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지난해 11월 부임해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콘테 감독이 포함됐다.
![[사진] 토트넘 SNS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7/202201070843776005_61d7807f7f224.png)
토트넘은 콘테 감독 지휘 아래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이다. 12월로만 한정하면 5경기 3승 2무다. 1패도 없었던 12월의 콘테 체제다.
콘테 감독은 ‘이달의 감독’을 놓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경쟁한다.
한편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손흥민(토트넘)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12월 리그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무패 행진에 크게 일조했다.
사무국은 손흥민과 더불어 주앙 칸셀로, 라힘 스털링(이상 맨시티) 마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널) 메이슨 마운트(첼시),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등을 후보로 선정했다.
손흥민을 이 명단에 포함한 이유에 대해 사무국은 “손흥민 활약 덕분에 토트넘의 콘테 체제가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12월에) 리버풀전을 포함,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토트넘 SNS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7/202201070843776005_61d7808567a9b.png)
손흥민은 개인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2016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 세 차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토트넘은 이 두 명을 축하했다. 후보 확정 소식을 접한 구단은 공식 SNS에 “축하합니다. 보스(콘테 감독)”라고 전했다 .
손흥민에겐 “나이스 원(Nice one) 쏘니(Sonny)”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