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코드, ‘트래블룰’ 대응 시스템 구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1.07 10: 16

 컴투스플랫폼과 코드가 ‘트래블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 코드와 ‘트래블룰’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정과 국내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오는 3월 25일까지 ‘트래블룰’ 준수를 위한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에 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대표 가산자산 거래소는 코드 설립과 함께 ‘트래블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트래블룰’은 자금 이동 추적 시스템으로, 금융권에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송금자의 정보 등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플랫폼과 코드는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으며, 시스템 최종 테스트와 참여 거래소 연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드 트래블룰 솔루션은 효율성과 안전성이 탁월하고, 여타 거래소들과의 네트워크 연계가 쉬워서 확장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솔루션은 이달 중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고도화 및 업그레이드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드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R3 코다 도입 프로젝트에도 컴투스플랫폼이 참여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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