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이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동시접속자 수로 '펜트하우스'를 추월했다.
7일 웨이브(wavve)에 따르면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지난 2일 밤 11시께 32.5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분당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기록했던 31.6만 명을 갈아치운 웨이브 역대 최고 기록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후 11월 다섯째 주부터 종영하는 12월 마지막 주까지 웨이브 주간 순위에서 6주째 1위를 석권했다. 1월 1일 종영 이후에도 웨이브 전체 콘텐츠 기준으로 4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고.
더불어 종영 이후에도 남녀 주인공인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시청률 공약 이행 여부로 꾸준히 화제성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인해 비슷한 시기적 배경을 다룬 과거 MBC 사극 '이산'의 정주행 비율도 지난해 11월 37위에서 12월 24위로 13계단 상승했다고.
'옷소매 붉은 끝동'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1월 1일 방송된 17회(마지막 회)에서 1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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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