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닮아 화제를 모은 남자가 이제는 화물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디아리오'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네이마르와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던 남성이 화물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브라질에서는 네이마르와 닮은 꼴 남자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그는 티아고 실바 도스 산토스라는 이름으로 머리 스타일을 제외하고는 네이마르와 똑같은 관심을 받았다.

도스 산토스는 SNS에서 화제를 모은 이후 브라질에서 TV 출연을 하는 등 큰 유명세를 탔다.
유명인과 닮았다는 이유로 관심을 모았다는 그는 최근 화물 강도 사건의 범죄 현장에서 목격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디아리오는 "브라질 경찰은 이번 화물 강도 사건의 피해 금액이 상당하다며 도스 산토스를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라면서 "그는 범원의 회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스 산토스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의 변호사는 "억울하다. 그는 단지 우연하게 범죄 현장을 지나갔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도스 산토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