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수비진을 강화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수비라인 강화를 위해 대구FC로부터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재우는 2016년 영등포공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 SV호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7/202201071502775905_61d9331315878.jpeg)
2018년, K리그2 부천FC에서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두 시즌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부천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0시즌 K리그1 대구FC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30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인 김재우는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으며 지난해에는 U-23세 대표팀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재우는 187cm의 장신 수비수로 우수한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안정적인 수비 리딩, 위치 선정, 기동력이 장점이다. 또한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상황에 따라 측면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김재우는 “대전은 큰 비전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대전의 일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2022시즌에는 대전의 승격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당참 포부를 밝혔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