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기대주 신유빈(18·대한항공)이 부상을 입어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7일 “신유빈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2022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기권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1 휴스턴 세계 선수권에서 안타깝게 부상으로 기권했던 신유빈은 2022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부상 회복에 주력했으나 소속팀인 대한항공을 통해 선발전 기권 의사를 협회에 전달했다.

대한탁구협회는 “부상 후 철저한 관리로 회복 경과가 매우 좋으나 1개월 가량 더 회복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완치를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신유빈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 국가대표로서 대회 출전이 어렵지만, 신유빈 선수의 부상 회복 및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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