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결혼 결심” 한재석, ♥박솔미 대본 리딩서 반해 ‘달달함 MAX’ (‘편스토랑’)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08 06: 58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재석과 박솔미 부부가 첫 만남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레시피 부자 박솔미와 깜짝 놀랄 편셰프가 출격해 ‘먹어서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장을 보고 온 박솔미는 재료를 꺼내며 “이 정도 양이면 홈파티 하기에 (좋다)”라고 말했다. 박솔미는 ‘풀드포크’를 만들기로 했다. 소금과 후추를 넣으면서 박솔미는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은 만큼 부으세요”라고 말했다. 붐은 “계속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만큼 하다가 맛도 이렇게 해도 되나 싶으면 어떡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파를 깐 고기 위에 포일을 싸고 오븐에 넣었다. 박솔미는 “중간에 포일을 벗길거다. 그러면 이제 겉바속촉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솔미는 “풀드포크 하나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 풀드포크 요리로 1타 3피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솔미는 “이제 풀드포크에 넣을 햄버거 빵을 굽겠다”라고 설명했다. 박솔미는 “우리 가족은 이렇게 4kg 만들면 다 먹는다”라고 덧붙이기도.
박솔미는 다음 요리를 만들면서 “토마토 스튜? 야채 스튜? 근데 만들고 나면 해장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박솔미는 “헝기라식 굴리시라고 아세요? 그런 거다”라고 말하기도. 박솔미는 “나는 이걸 넣지. 안초비와 케이퍼”라면서 향신료를 추가했다.
이어 등장한 박솔미의 손님은 남편 한재석이었다. 박솔미는 스튜디오에서 “남편이 촬영하는 걸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부른 거다. 사실 잘 보이진 않았지만 땀을 엄청 흘리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박솔미와 한재석 부부는 와인을 마시면서 분위기 있는 홈파티를 했다. 박솔미는 “우리 셀카 하나 찍을까?”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들이댔다.
박솔미는 “내가 이렇게 자작하게 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한재석은 “그래도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박솔미는 “국물이 있는 게 나아? 없는 게 나아?”라고 물었고, 한재석은 “국물이 있는 게 나은 것 같아”라고 답했다.
박솔미는 한재석을 보고 “나 어릴 때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은 누구랑 결혼하지’ 했는데 지금 내 앞에 있어”라며 애정을 듬뿍 담아 말했다. 한재석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솔미는 “나 대본리딩 때 처음 봤잖아. 눈, 코, 입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박솔미는 “오빠 그랬잖아. 리딩할 때 내가 들어오니까 ‘결혼해야겠다’라고 그랬다며”라고 말하자, 한재석은 부끄러움에 “얘들아”라면서 아이들을 불렀다. 한재석은 “완전 사랑하는 거지”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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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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