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아이돌' 선예·조권, "선예가 들려" 단 번에 예측 '깜짝'…21년 우정 눈물의 재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1.08 10: 30

선예와 조권이 재회했다. 
7일에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멤버들이 메인 보컬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중간 평가를 가진 가운데 2AM이 블라인드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의 미션곡이 공개됐다. 양은지는 앤의 '혼자 하는 사랑'을 받았다. 현쥬니의 미션곡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였다. 선예는 벤의 '열애중'을 지정받았다. 가희는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받았고 별의 고음 미션곡은 박선주의 '귀로'였다. 박정아는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봐'를 미션곡으로 받게 됐다. 

메인 보컬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녹음실에서 중간 점검이 진행됐다. 도경완은 "한 분씩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녹음실 뒤에는 2AM이 대기하고 있었다. 
2AM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스트릿 보컬 파이터'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 받고 메인 보컬을 뽑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엄마는 아이돌' 멤버들은 물론 2AM조차 모르는 블라인드 미션. 
먼저 양은지가 노래를 시작했다. 조권은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호흡을 깊게 마시질 못한다"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입을 좀 꾸미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2AM멤버들의 심사평을 자막으로 본 선예는 "이거 약간 박진영 피디님의 조언이랑 비슷하다. 입을 꾸민다 이런 표현을 많이 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가희가 노래를 불렀다. 임슬옹은 "노래를 좀 해보신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뮤지컬을 하신 분 같다. 톤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창민은 "목소리만 들어도 미인이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임슬옹은 "풍파를 좀 겪으신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예가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를 들은 이창민은 "배운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예와 조권은 2001년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함께한 동기로 함께 JYP에서 연습생을 시작해 가수로 데뷔한 21년 친구다. 조권은 노래를 듣고 "나는 좀 선예가 들렸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창민은 "노래를 안 배운 사람이라면 천재다"라고 평가했다. 
박정아는 노래를 부르다가 음이탈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조권은 "목소리는 예쁘다"라고 말했다. 임슬옹은 "곡이 좀 잘못된 것 같다. 고음보다 예쁜 노래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별이 노래를 시작했다. 조권은 노래를 듣고 "별 누나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진운 역시 별이라고 예감했다. 이창민은 "지금부터 나는 없었던 걸로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창민은 "다섯 명 다 노래가 최근 트렌드는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엄마는 아이돌' 멤버들과 2AM 멤버들이 조우했다. 조권은 "어머 뭐야"라고 깜짝 놀랐다. 선예는 "정박을 얘기하고 입술 모양을 얘기하니까 JYP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예는 조권을 보며 반가워했고 이를 본 별은 "자기들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면서"라며 "동창회 그만하고 여기 와봐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임슬옹은 "이런 조합이라면 지금 걸그룹들도 긴장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진운 역시 "건강만 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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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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