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물론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다.
90min은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접촉한 후 트라오레를 영입하기 위해 2200만 파운드(300억 원)을 제안할 예정이다. 울버햄튼도 트라오레 이적에 대해 인정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저돌적은 돌파를 선보이는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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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트라오레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당시 그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490억 원)을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이 5000만 파운드(약 815억 원)를 원하며 무산됐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를 측면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언론은 윙백으로 토트넘에서 트라오레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트라오레 영입은 토트넘에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1월 말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다리 근육에서 통증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에게 손흥민이 빠지는 것은 충격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FA컵-카라바오컵까지 5경기를 9일부터 24일까지 펼쳐야 한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