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별, 휘트니 휴스턴 열창에 박선주, "넷째 생기겠다" 노래 금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1.08 06: 57

별이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열창했다. 
7일에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메인 보컬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애창곡 보컬 점검이 시작됐다. 
박정아는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르며 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박선주는 박정아에게 다른 곡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박정아는 새로 바뀐 곡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박선주는 "'널 사랑하지 않아'는 정아의 고음을 들을 수 없다. 하이 딱 올라올 때 벌써 소리가 올라온다. 정아의 장점은 힘있게 나가지만 소리가 무겁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쥬니가 노래를 시작했다. 박선주는 현쥬니의 노래를 듣고 키를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선주는 "소리를 밀어내라"라고 조언했다. 박선주의 지도를 받고 현쥬니는 더욱 안정적인 소리를 내고 4키를 올려도 무리없이 소화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가희는 색다른 발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선주는 "높은음이 나올 때가 가희 목소리다. 다른 건 다 만든 목소리다"라며 "자기 목소리가 아닌 목소리를 자꾸 내면 목이 상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가희는 박선주의 지도하에 점점 더 높은 고음을 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희의 고음을 들은 박선주는 "한 번도 쓰지 않은 근육을 쓰니까 불편한거다. 내가 주목한 건 가희의 근육이다. 춤추는 걸 보면 복근을 누르면 노래가 나올 것 같았다"라고 칭찬했다. 
별은 "이 노래는 저희 남편이 항상 술에 취하면 불러달라고 하는 노래"라며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를 열창했다. 별의 녹슬지 않은 고음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잠깐 어디 별나라 다녀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현쥬니는 "왜 하하오빠가 섹시하다고 하는 지 알겠다"라고 칭찬했다. 박선주는 "이 노래 위험하다. 부르지 마라. 넷째 생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선주는 "별의 장점은 리듬감이다. 리듬감이 있어서 노래를 잘 하는 거다. 거기에 본인의 뉘앙스를 넣으면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메인 보컬 미션 무대에서 선예는 멤버들과 마스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등장했다. 하지만 선예는 "솔로 가수로 노래를 불렀던 경험이 많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곡을 혼자 다 불렀던 경험이 적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예는 "노래에 고음이 계속 나와서 어려운 곡이니까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선예는 벤의 '열애중' 노래를 열창했고 완벽한 노래 실력에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우즈는 "CD를 하도 삼키셔서 배도 안 고프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숨쉴 곳이 없다. 너무 모범생 답안처럼 고음을 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김도훈은 "원래 노래가 어떤 노래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정말 자기 노래처럼 만든다"라고 말했다. 서용배는 "고음에서 흔들린 부분은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거다"라고 말했다. 선예는 "개인적으로 후회되는 무대지만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노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예는 메인 보컬 미션 평가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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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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