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故김미수 애틋한 추모.."사랑하는 나의 207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1.08 05: 45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미수를 추모했다.
지수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나의 207호”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설강화’ 촬영 중인 지수와 고 김미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절친한 선후배를 연기한 만큼 촬영 현장에서도 다정하게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

화사하게 핀 벚꽃나무 사이에서 다정하게 둘만의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김미수의 생일인 듯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설강화’ 속 호수여대 기숙사 207호에서 함께 지낸 배우 정신혜, 최희진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 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네 사람은 현실에서도 절친한 모습이었다.
정신혜도 “사랑해.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너무너무 사랑한다”라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자신의 SNS에 고 김미수의 사진을 게재하고 “보고 싶어. 우리 꼭 나중에 보자 언니. 너무 하고 싶은 말 많은데 꾹 참고 만나면 꽉 안아주고, 이야기해줄래. 사랑해. 언니 우리 꼭 다시 만나”라는 애틋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 김미수는 지난 5일 향년 31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7일 발인식이 진행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하늘안 추모공원이다. /seon@osen.co.kr
[사진]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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