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최고의 팀 동료 묻는 질문에 NO 호날두..."긱스가 최고"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09 00: 31

"내 인생 최고의 동료는 긱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패트릭 에브라는 자신이 겪은 최고의 팀 동료를 묻는 질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웨인 루니가 아닌 라이언 긱스의 이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는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에브라는 맨유 통산 273경기에 출전하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한 왼쪽 풀백이었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머이리그(PL) 우승 5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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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맨유나 유벤투스 등 여러 거함의 소속으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뛴 에브라기에 그가 뛴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 관심을 받았다.
답은 다소 의외였다. 바로 호날두가 아닌 긱스가 주인공. 에브라는 "누구나 이 질문을 하면 호날두의 이름을 떠올린다. 아니면 루니다"고 입을 열었다.
에브라는 "자주 듣는 질문이지만 내 답은 항상 호날두나 루니가 아닌 긱스다. 긱스는 항상 팀의 훈련에 그대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엄청난 선수"라고 강조했다.
긱스에 대해서 에브라는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소유자이다. 우리는 형제"라고 여전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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