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MBC '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재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지난달 29일에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인연을 맺었던 국민남매 이효리와 대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 뒤에서 반갑게 재회했다.
대상 시상 파트너 이효리는 "오빠 괜찮았어? 아프진 않았어?"라며 코로나 확진자 유재석을 걱정했다.

유재석은 "언제 올라왔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7시 비행기로 올라왔고, 상순 오빠도 같이 왔다"며 "내일 내려가는데 (상순) 오빠랑 쇼핑 좀 하고 그러고 갈 것"이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너랑 시상식 얼마만이냐 효리야~ 연예대상이 얼마만이야"라며 감회에 젖었다.
무대에 오른 이효리는 대상 수상자로 '놀면뭐하니?'의 유재석을 호명했고, 가장 먼저 포옹을 하면서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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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