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레길론(25)이 손흥민(29, 이상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는 7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르히오 레길론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13초 길이의 짧은 영상으로 레길론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다면 누구와 함께하고 싶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레길론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레길론은 "100% 손흥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최고이며 너무 웃기다"라고 주저 없이 답했다. 이어 "피에르(호이비에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진행자는 "그는 SNS에서 조용하다"라며 의외라고 말했다. 레길론은 "개인적으로 만나봐야 알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8/202201081905774049_61d9658a8eceb.jpg)
레길론은 잘 알려진 손흥민의 팬이다. 지난 10월 토트넘 홋스퍼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레길론은 "어렸을 때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우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난 손흥민의 큰 팬이었다. 그를 사랑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레길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강조한 포지션인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로 왼쪽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길론의 영향력은 지난 6일 열린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드러났는데, 왼쪽 윙백으로 레길론이 아닌 맷 도허티가 출전하자 손흥민은 쉽사리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경기는 0-2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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