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임시완, "광희, 축의금 5천만원? 물욕 많은 친구라 신경NO"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1.09 06: 57

임시완이 광희의 축의금 5천만원 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트레이서'의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전학생으로 등장한 가운데 임시완이 광희 이야기를 전했다. 
임시완은 "택연이가 나왔을 때 캡틴 코리아 얘기 나오지 않았나. 그때 나는 MC를 봤다"라며 "장교지만 빌런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시완이 큐브를 정말 잘했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30초는 아니고 요즘 안 해서 손이 좀 느려져서 1분은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큐브 맞추기를 시도해 33초만에 성공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상민은 "광희가 결혼하면 임시완에게 5천만원을 받는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임시완은 "일방적인 주장이고 별로 신경 안 쓰는 게 광희가 물욕이 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박용우에게 "시완이가 결혼하면 얼마 내실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시완은 망설이다가 "저도 5천"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임시완은 "나는 축의금 안 받는 결혼식이 로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는 다 받을 거다. 몇 번이고 해서 다 받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광희 얘기를 꺼냈다. 이진호는 "광희랑 같은 샵에 다녔는데 광희는 샵에 있는 연예인들의 스케줄을 다 물어보더라"라며 "재석 선배를 사랑하는 모임이 톡방이 있다고 하더라. 거기 대표가 하하형인데. 하하형이 요즘 재석 선배가 용진이를 총애한다고 했는데 용진이를 나로 알고 나를 견제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아성은 자신의 별명이 '울라불라 블루짱'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고아성이 데뷔했던 어린이 프로그램. 당시 사진을 본 '아는형님' 멤버들은 "과거 사진 중에 제일 귀엽다"라고 말했다. 
고아성은 과거 영화 '괴물' 촬영 장면을 이야기했다. 고아성은 "어렸을 때 찍을 땐 슬픈 장면인 줄 몰랐다"라며 "나를 잃고 가족들이 나를 찾다가 너무 지쳐서 밥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내가 거기서 일어나서 같이 밥을 먹는다. 그땐 몰랐는데 커서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라고 말했다.
고아성은 "어렸을 때 '괴물'에 나온 영정사진을 선물 받았다. 지금은 그 시기를 지나서 컸으니까 영정사진을 보는 게 의미가 있더라. 그때 이후로 촬영을 할 때마다 의미있는 소품을 챙긴다"라며 "직장인 연기를 할 땐 꼭 사원증을 챙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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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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