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경관의 피', 나란히 1~2위…관객 호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1.09 07: 45

 영화 ‘스파이더맨’과 ‘경관의 피’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8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만 5735명, ‘경관의 피’는 10만 4063명이 들어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픽처스)의 누적 관객수는 648만 432명. 개봉 첫날부터 이달 4일까지 21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가 ‘경관의 피’가 개봉한 5일 1위 자리를 내줬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7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편 개봉 첫날 1위에 올랐던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6일부터 8일까지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6만 4221명.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 출연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좋아 실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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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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