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선발전 우승' 차준환, 평창 이어 베이징 올림픽 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09 14: 14

차준환(고려대)이 2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차준환은 9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85.0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1위(98.31점)에 올랐던 차준환은 합계 283.31점으로 1위에 올랐다.

1차 선발전에서도 1위(239.16점)에 올랐던 차준환은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차준환은 평창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정성일(1988 캘거리-1992 알베르빌-1994 릴레함메르), 이규현(1998 나가노-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2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한편 이시형(고려대)는 합계 240.84점으로 2위에 올랐다. 1·2차 모두 2위에 오른 이시형은 지난해 네벨혼 트로피(5위)에서 자신이 획득한 출전권을 차지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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