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스쿼드가 구성되어야 한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FA컵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냉정하게 팀 상황을 말하고 싶다. 현재 상황이라면 팬들과 약속을 할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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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기 힘들다. 최고의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강한 스쿼드가 필요하다. 선수단이 강해지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답답한 상황을 직접적으로 이야기 했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콘테 감독을 영입했다. 최근 팀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10승 3무 5패 승점 3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5승 3무로 8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상황.
하지만 감독의 지도력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닌 이상 콘테 감독의 이야기는 사령탑으로 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