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근육 부상' 손흥민 포착!... 벤치에서 '올블랙'으로 모어컴전 관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09 23: 40

다리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의 모습이 벤치에서 포착됐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3부 리그) 모어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모어컴 전에 손흥민은 결장했다. 

[사진] SPOTV NOW 중계화면 캡쳐.

이 경기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있다. 첼시와 경기가 끝난 뒤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며 "검사를 받은 결과 아마도 2주 동안 결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에이스'가 빠진 토트넘은 브라이언 힐, 탕귀 은돔벨레,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조 로든, 자펫 탕가가, 맷 도허티, 피에를루이지 골리니(GK)를 모어컴전에 선발 출격시켰다.
전반 25분께 중계 카메라는 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복을 입고 경기를 집중해 보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전반전 33분 모어컴의 오코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29분 해리 윙크스의 프리킥 골과 후반 40분과 45분 연달아 터진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의 골로 토트넘은 3-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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