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에서 이창수와 김은영 커플이 방송 녹화 이틀 전에 결별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9일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에서 희비가 엇갈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글즈 멤버들이 3개월 만에 다 모인 가운데, 본방사수했는지 묻자 윤남기는 본방사수를 했다고 했다.그러면서 MC들은 질투할 법한 장면들이 있었다며 “혹시 싸우지 않았나”며 걱정, 이다은이 이덕연의 노래 ‘빨래’를 듣고 감탄한 장면에 대해 언급하자 윤남기는 “노래 ‘빨래’ 별로 안 좋아한다”겨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남기가 김은영의 등에 벌레를 떼주던 모습을 언급하자 이다은은 “방송보고 짜증이 나간했는데”라며 웃음,이창수는 “벌레까진 그냥 뭐, 속눈썹은 호감이다”면서 김은영이 윤남기의 속눈썹을 떼준 장면을 언급했다. 모두 “다 주인공이 은영씨다”고 하자 김은영은 “별 의미가 없었다”며 당황,이혜영은 “그러니까 창수씨한테 맨날 혼나는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인연은 타이밍의 문제, 누구 탓은 아니다”며 마무리했다.

이어 ‘돌싱글즈’ 합숙 전 면접 모습이 그려졌다. 김은영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한 모습. 특히 이혼 3개월차였던 김은영에 대해서참가를 결심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물었다. 김은영은 “전 남편에 대한 정리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하는데(이혼서류) 잉크가 마르기도 나왔다는 편견이 있다”면서 “이미 한 참전에 정리됐던 상황, 나가고 싶은 의지가 많이 있었으나 부모님이 너무 반대해, 출연 결정을 여러차례 번복했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때, 미공개 영상을 보기로 했다. 방송에 안 나왔던 모습. 티저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김은영과 이창수는 만난지 3일만에 연봉 얘기를 꺼낸 모습이 그려졌다. 캠핑카 데이트에서 이창수가 김계성이 다니는 회사를 언급하자, 김은영이 연봉을 물은 것.김은영은 “하나 둘 셋 하면 말해라”면서 “실수령액이야, 세금 포함이야?”라며 궁금, 실제로 동시에 만난지 4일 만에 서로 연봉을 고백했다. 모두 “진짜 공개했어요?”라며 화끈한 커플 모습에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이날 이다은과 윤남기는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창수와 김은영도 잘 만나고 있는지 물었다.의미삼장한 표정을 지은 두 사람. 김은영은 “잘 만나고 있다가 성향 차이가 심해서 이틀 전에 헤어졌다”고 했다. 겨우 이틀 전이란 말에 모두 “그럼 이틀 후에 다시 만나겠다”며 위로했다.
이에 이창수는 “우린 기복이 심해, (3개월간) 전쟁같은 사랑을 했다,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잠깐 휴전 중”이라고 대답,김은영은 “이번에 진짜인거 같은게 오빠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해 그런 말까진 안 했는데 그렇게 얘기하니까 서로 상처받기 싫어서 (헤어졌다) 받아들여야할 때가 온거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지혜는 “보통의 연인처럼 사랑하는 과정이 아닐까” 어쨋든 현재 이별 중으로 알겠다, 근데 이틀 전이라 또 모른다”며 재회의 가능성을 봤다.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던 유세윤은“나도 아내와 6년 연애하고 결혼, 6년간 50번 헤어져,50번은 차인 것 같다”면서 “현재 결혼 생활 포함해 20년 가까이 살고 있어, 남녀관계 알 수 없는 일”이라 했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면 연락 드리겠다”며 가능성을 남겨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이창수는 해명할 것이 있다며, 전 배우자와 통화한 모습을 언급, “친구처럼 지낸단 의미가 사적인 의미가 아니다, 아이를 양육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마주친다”면서 “예전에 안 좋았던 감정을 배제하고 자녀의 정서를 위한 배려일 뿐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일반인인데 루머와 오해로 상처받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 은영이 좋은 사람,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악플이 많았다는 김은영은 “이혼 사유에 대해서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어, 남자랑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는 추측성 루머가 많더라,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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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