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이하 셰필드)를 제압했다.
울버햄튼은 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황희찬(울버햄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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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선제골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상대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소유한 실바는 포덴세에게 패스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마크 찬스에서 포덴세가 셰필드의 골망을 갈랐다.
셰필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0분 코너킥 찬스에서 울버햄튼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는 비디오판독 결과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은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27분 울버햄튼이 추가골을 넣었다. 세메두가 낮게 오는 크로스를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35분 울버햄튼은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방에서 오는 롱패스를 이어받은 선제골의 주인공 포덴세가 골키퍼를 제치고 셰필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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