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엄청난 대역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21-22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홈팀 AS로마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8점의 유벤투스는 리그 5위, 32점의 로마는 리그 7위다.
유벤투스는 전반 11분 에이브러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8분 디발라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3분 미키타리안이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8분 펠레그리니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로마가 3-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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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포기하지 않고 불과 7분 만에 세 골을 몰아쳤다. 후반 25분 로카텔리가 한 골을 만회했다. 불과 2분 뒤 쿨루세브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데 실리오는 역전골까지 뽑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36분 수비수 데 리흐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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