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가 3연승을 달렸다.
BNK는 10일 오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삼성생명 2021~2022 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62-54로 승리했다. 이소희(1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진안(14점 10리바운드), 김한별(12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명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안혜지(6점 6어시스트), 이민지(8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로써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한 BNK는 7승 14패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삼성생명에 0.5경기차로 다가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3승 18패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사진]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10/202201102113770671_61dc232a7900b.jpg)
BNK는 1쿼터를 6-8로 내줬다. 하지만 2쿼터 들어 흐름을 바꿨다. 김한별을 중심으로 이소희의 3점포가 터지면서 29-19로 전반을 오히려 앞서며 마쳤다.
![[사진]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10/202201102113770671_61dc232abf06f.jpg)
BNK는 3쿼터에 신지현과 김지영의 공격으로 맞선 하나원큐에 46-3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에 김한별과 이소희, 진안이 활약하면서 승부를 가져갔다. 하나원큐는 신지현(22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을 중심으로 양인영(12점 6리바운드), 김지영(6점)으로 활약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