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박성광 "유일한 미혼 허경환? 사실 결혼할 여자 있었다" 깜짝 폭로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11 01: 00

‘동상이몽2’에서 박성광이 허경환의 과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이 전파를 탔다.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그려진 가운데. 바로 통영의 아들이자 박성광의 절친인 개그맨 허경환이 함께 했다.  먼저 허경환과 만난 이솔이는 박성광에 대해 “영화 촬영으로 한 달 동안 통영에 있는데 통영 구경을 못 했다”고 했고  허경환은 “안 그래도 내가 통영 인사니까”라고 웃음 지으며, 통영 홍보대사로 여행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했다.

벽화마을부터 루지까지 활동을 마친 후, 식사하러 이동했다. 허경환은 “통영하면 이 곳은 필수”라며 찐 로컬 맛집을 소갷ㅆ다.  바로 통영의 명물인 ‘다찌집’이었다.이 곳은 해산물 한 상차림집으로 허경환 단골집이기도 했다.
세 사람은 식사를 맛있게 즐겼고 허경환은 박성광이 결혼 발표 때를 언급했다.허경환은 “나름 개그맨 절친이라 생각했는데,이 녀석이 결혼 발표 때 처음 솔이 얘길 했다”면서 “결혼준비 다 끝나고 얘기한건 좀 섭섭하다”고 운을 뗐다.
소개 안 한 진짜 이유에 대해 박성광은 “우리가 서로 이런 말 잘 안 한다”고 둘러대자, 허경환은 “난 결혼할 사람 없었다”며 억울,박성광은 “결혼할 사람 있었잖아”라고 폭로했고, 허경환은 “뭐? 별 얘길 다한다”며 당황해 폭소하게 했다.
허경환은 다른 말로 돌리고 싶어했으나 박성광은 “당시 영등포에서 자주 만나, 우리가 영등포에서 만나면 허경환이 강남으로 넘어오라고 해, 우리끼리 얘기하게 된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허경환에게 말을 못 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나에 대한 경계심이 없지않아 있었다”고 말하면서 라이벌을 언급,이솔이도 “누구 만날 때 둘다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 항상 라이벌이라더라”며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성광이 진짜 인기 있었다 여자들 첫 반응은 주꾸미 같다가 몇 시간 뒤 같이 놀고 있어”며박성광이 친근한 매력으로 승부를 뒀다고. 허경환은 “편하게 친해지다 꼴뚜기한테 빠지더라 , 꼴뚜기에게 빠지면 답이 없다”고 했고 이솔이는 “그래서 제가 답이 없는 상태”라며 사랑꾼 모드로 또 한 번 허경환을 부럽게 했다.
한편, 이날 28년 전인 1994년대 고(故) 김지훈과 반쪽 댄스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투투 멤버 황혜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그룹 활동을 마친 후 온라인 쇼핑몰 CEO로 변신해 연매출 100억 원 대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MC들도 황혜영에 대해지금은 성공한 쇼핑몰 CEO로 소개했다.
황혜영은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의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낳 았다. 결혼 16년차인 쌍둥이 워킹맘이다.
황혜영은 “정치계 은퇴 그때 쯤인가 독박육아하다 일 때문에 내가 독박육아에 대한 고충을 전해,가족을 지키기 위해  결단이 필요할 때라고 했다”면서 “제 입으로 그만 두라고 말 못하고 돌려 말했더니 두 달 후 남편이 은퇴를 하겠다고 했다”며 은퇴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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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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