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자호, 前여친 박규리보다 12살 어렸다..만 21세 진짜 나이 고백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1.11 08: 26

 그룹 카라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이자 기업인 송자호가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송자호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3월 9일 실시되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자호는 "나의 올해 법정 생년월일은 2000년 3월 30일 올해로 만 21세 입니다"라며 자신의 진짜 나이를 공개했다. 

앞서 송자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1995년생이라고 소개했던 바. 송자호는 당시 여자친구이자 1988년생이었던 카라 박규리와 7살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이라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7살 연상연하 커플이 아닌, 12살 나이 차이였던 것. 
송자호는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지난 2020년 2월, 피카프로젝트라는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한 청년이다. 창업당시 제 나이는 만 20살 이었다. 우리나라는 오랜 유교사상에 의해 현재까지 나이 문화가 존재한다.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 한국의 나이 문화와, 어린 청년의 사회활동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매우 차가웠고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연스레 조성됐다"면서 나이를 속인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송자호는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을 오로지 꿈과 도전 정신으로만 창업을 결심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이었다"면서 "여러분들께서는 다소 대외적으로 알려진 제 나이와 달라서 놀라셨을 수도 있다. 청년이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고충이었고 그래서 내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자호는 지난해 9월, 2019년부터 약 2년간 공개 열애 중이었던 카라 박규리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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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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