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성남FC 박태준 임대 영입..."승격 이뤄내겠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11 09: 25

서울 이랜드 FC가 성남FC 미드필더 박태준(22)를 임대로 영입했다.
박태준은 풍생중, 풍생고를 거쳐 2018년 성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박태준은 2017 백운기 전국고등대회 준우승, 2017 K리그 주니어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며 졸업 후 성남FC로 직행해 프로 진출을 알렸다. 특히 프로 데뷔해 2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박태준은 지난 2019년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U-20 월드컵에 출전하며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안양으로 임대 이적한 박태준은 20경기에 출전해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사진] 서울 이랜드 FC 제공

박태준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전술의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더해, 볼을 소유하는 능력과 전진성이 가장 뛰어난 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박태준은 “서울 이랜드에서 승격이 이뤄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팬분들께 박태준이라는 선수를 알리고 싶다. 팀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정정용 감독님, 코치님들 그리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번 시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서울 이랜드 FC 제공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