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라커룸 분열 주동자는 호날두와 아이들..."포르투갈 출신이 뭉쳤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11 15: 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인해 분열됐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커룸은 분열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어 사용 세력과 나머지 세력의 내분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랄프 랑닉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했지만 맨유의 라커룸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서 팀내 불만을 가진 선수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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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맨유의 라커룸 분열에 대한 외신 보도가 이어진 상태다. 일부 언론에서는 맨유의 라커룸 분열에는 호날두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미러는 "맨유의 라커룸은 포르투갈어를 하는 진영과 포르투갈어를 하지 못하는 진영으로 나눠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어 사용 세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브루포 페르난데스, 디에고 달롯 같은 포르투갈 국적의 선수들과 프레드, 알렉스 텔레스 같은 남미 선수들이라고 한다.
미러는 "맨유 팀 내에 확실히 문제가 있다. 포르투갈어 사용 세력와 비사용 세력의 내분이 심각했다"라면서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주 멘데스는 그가 이 팀에서는 우승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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