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의 부상에 토트넘 팬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1-22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에서 0-2로 완패를 당한 토트넘은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빠져 위기다.
다리 근육을 다친 손흥민은 햄스트링 손상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그는 빨라야 2월 초순에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점이었던 손흥민의 왼쪽 윙어 자리가 순식간에 토트넘의 약점이 됐다. 토트넘에서 워낙 손흥민의 비중이 높았기에 공백도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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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커뮤니티 ‘풋볼팬베이스’는 “손흥민이 몇 주간 빠져서 델레 알리 또는 지오반니 로셀소가 더 많이 뛸 것이다. 로셀소가 한 경기는 잘했지만 기본적으로 해리 케인의 파트너는 모우라가 더 어울린다. 알리는 시즌 내내 교체선수였다. 첼시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팬들은 “모우라가 왼쪽에서 뛰겠지만 부족하다. 아무리 둘러봐도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며 탄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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