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체전’ 연예부가 풋볼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연예부 대 야구부의 경기가 그려졌다.
김성주는 “스포츠 끝판왕 ‘전설체전’의 진행을 맡은 김성주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동국은 “촉구 전설로 나오게 된 이동국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동국이는 그냥 썰이다. 내가 전설. 동국이는 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첫 대결 종목으로 풋살로 선택했다. 가장 많이 하는 스포츠가 축구다. 오늘 축구 전설이신 안정환, 이동국씨가 맥을 짚어주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코트 위의 지배자 농구부 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현주엽씨가 나왔다는 거는 농구부는 참가에 의의를 뒀다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재채있게 말했다. 다음은 KBO의 산증인 야구팀 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이 등장했다.
김성주는 “이번에는 안정환씨가 좋아하는 종목이다”라며 열정의 파이터 격투부 선수들을 소개했다. 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이 등장했다. 격투부 선수들은 화려한 격파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다음으로 기적의 역사를 새긴 럭비부 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이 입장했다. 럭비부는 화려한 럭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성주는 “두바이에서 일본을 격파했다. 기운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라켓부 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가 입장해 강력한 스매싱을 선사했다. 문경은은 라켓부를 보며 “약하다. 우리 다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동계부 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이 등장했다.

이어 성난 피지컬 복근부 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이 입장했다. 복근부답게 성난 복근을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끝으로 연예부 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이 등장했다.
김용만은 “사실 재환이랑 이경이가 소문이 잔뜩 났다. 축구 고수라고”라며 같은 팀원을 극찬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재환이는 알고 있고, 최근에 이경이랑 축구를 했다. 잘한다”라며 실력을 인정했다.
방송 말미 연예부와 야구부의 경기에서는 이이경과 김재환이 에이스로 등극 엄청난 기량을 보여줬다. 결국 2대 0으로 연예부가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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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설체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