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가 아내 지소연과 더 많이 사랑하겠다며, 난임 고백 후 많은 응원 메시지에 감사해했다.
배우 송재희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와 같이 아기 천사를 기다리고 계신분들과 더 힘든 시간을 보내셨고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저희의 이야기를 나눔으로
조금이라도 위로와 응원을 드리고 싶다는 아내의 결심으로 #금쪽상담소를 찾은 후 SNS와 전화로 정말 많은 분들께서 나누기 힘드실 이야기들까지 나눠주시며 오히려 저희가 정말 정말 큰 응원과 힘을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기 천사가 다리가 짧아 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부터 더 한 기다림과 안타까운 이별의 반복 후에 결국 아기천사가 왔다는 감동스런 이야기까지 보내주신 메시지와 댓글 아내와 하나하나 읽으며 울고 웃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신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아내와 더 사랑하며 포기하지 않고 잘 기다리겠습니다 감사인사 꼭 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 부부도 여러분 위해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멋진 턱시도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뒤, 양손을 모으고 간절하게 기도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결혼 5년 차 지소연-송재희가 출연해 처음으로 난임 문제를 고백했다.
송재희는 "우리의 힘으로는 안 될 수도 있는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선 병원에서 난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시험관을 통해서 아이를 가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들었다. 사실 아내하고 이 이야기를 못했다. 방송에 나오기로 마음을 먹고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저희한테 상상도 못했던 일이 계속 펼쳐졌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송재희가 SNS에 남긴 글 전문
저희와 같이 아기 천사를 기다리고 계신분들과 더 힘든 시간을 보내셨고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저희의 이야기를 나눔으로 조금이라도 위로와 응원을 드리고 싶다는 아내의 결심으로 #금쪽상담소 를 찾은 후 SNS와 전화로 정말 많은 분들께서 나누기 힘드실 이야기들까지 나눠주시며 오히려 저희가 정말 정말 큰 응원과 힘을 받았습니다.
아기천사가 다리가 짧아 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부터 더 한 기다림과 안타까운 이별의 반복 후에 결국 아기천사가 왔다는 감동스런 이야기까지 보내주신 메세지와 댓글 아내와 하나하나 읽으며 울고 웃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신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아내와 더 사랑하며 포기하지 않고 잘 기다리겠습니다♥ 감사인사 꼭 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 부부도 여러분 위해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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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재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