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새신랑 장동민이 연애 비하인드를 예고해 벌써부터 설렘을 안기고 있다. 이 가운데 장동민은 럽스타그램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다.
11일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장동민이 살짝 예고됐다.
이날 먼저 김준호는 개그맨 동료인 박준형에게 “김지혜랑 결혼한다길래 깜짝 놀랐다”고 했다. 한 번도 눈치채지 못 했다고 .김준호는 “코너한 적도 없는데”라며 종영한 KBS의 ‘개그콘서트’를 1년 반 동안 함께 코너했던 사이인 만큼 더욱 신기해했다.
이에 박준형은 “김지혜가 나를 엄청 좋아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진짜 날 좋아했다”면서“심지어 내가 지혜를 찬 적도 있다”고 했다.박준형은 “당시 헤어지자고 하니, 김지혜가 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 읽어보니 내 얘기, 뽑힌 것도 신기하다, 라디오에서 누군진 안 밝혔다”면서 “당시 게스트가 김구라, 사연을 듣고 ‘남자가 여자한테 학을 뗀 거다’고 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헤어지고 나서도 같은 직장이니 매주 만나게 됐다고. 박준형은 “회의를 하고 있으면 풀 메이크업을 하고 내 앞에서 왔다갔다 해 그렇게 맴도는게 귀여웠다, 진심인 모습에 내가 밤에 전화를 했다”며 다시 만나게 된 계기를 덧붙혀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장동민과 하하가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최근 새신랑이 된 장동민을 반기는 분위기. 러브스토리를 묻자 그는 "사귀자는 말 없이 그냥 키스했다"면서 "친구가 운전하는 차 뒷좌석에서, 그날 깜깜했다"고 했고 모두 "그 날 같이 있었네"라며 첫 만남부터 후끈했던 일화를 예고해 벌써부터 대리 설렘을 안기고 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12월 19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아내는 서울 모처에서 주얼리숍을 운영하고 있다. 장동민보다 6살 어린 미모의 여성인데 장동민은 여자친구의 가게에 자주 드나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OSEN 단독 보도).
그는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한 번 펴보겠다.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장동민은 개인 SNS를 통해서 럽스타그램을 폭발하며 아내에게 애정을 폭발한 근황을 전하는 모습. 최근엔 아내를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등장한 그는 직접 요리까지 해주는 살뜰한 근황을 전했다.
장동민은 "솜씨 좀 보였더니 국밥집 차리자는 귀여운 아내♡ 나도 엄마가 사골국 첨 해주셨을때 그런소리했었는데....그 사골을 한달간 먹기 전까지는.....잘먹어줘서 고마워 여보~♡"라며 애정 가득한 말로 지켜보는 이들까지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그의 사랑꾼 모습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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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