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제 “제작자 정우성? 현장에서 배우 복지 최고”[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1.12 07: 43

 배우 유희제가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희제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인기에 대해 “확실히 많이 보시고 연락을 많이 주신다”라며 “‘잘하고 있다’, ‘멋있다’ 등의 메시지를 받는다.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의 힘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요의 바다’ 공개 이후 유희제의 SNS 팔로워 숫자도 몇배 증가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여서 다른 현장과 다른 점은 없었다”라며 “다만 제작사 대표가 배우여서 그런지 몰라도 배우 복지가 정말 좋았다. 배우의 입장을 잘 알고 배려해주셨다”라고 제작자 정우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희제는 ‘어느날’과 ‘고요의 바다’ 등 핫한 작품에 모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유희제는 “제가 선한 얼굴과 악한 얼굴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 같다. 악한 얼굴을 많이 봐주셨지만 선한 부분에서도 보여 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 자체가 강해서 말 그대로 접골사처럼 말이 없어도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감독님들이 선택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스스로 장점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유희제는 스스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유희제는 “제 연기가 아쉽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도 한다”라며 “매체 연기 경험이 많이 없어서 제 연기를 보면서 공부를 많이 한다. 저라도 저를 좋아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지난 24일 넷플릭스에서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