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데뷔 걸그룹 연습생 담배X 폭로글.."데뷔하면 증거 뿌릴 것" (Oh!쎈 이슈)[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1.12 10: 05

데뷔 예정인 걸그룹 연습생에 대한 학폭 폭로글이 공개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2년 4월 데뷔 예정인 걸그룹 멤버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 친언니의 친한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친구의 부탁으로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폭로 대상자는 모 기획사 연습생 J양이다. 글쓴이는 J양이 친구와 함께 몇몇 피해자에게 폭언을 일삼고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며 증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속사 관계자와 대화 끝에 피해자 3명과 피해자의 언니와 만났는데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전화로 협박해 피해자들이 떨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눈길을 끄는 건 아직 데뷔 전인 연습생인 까닭에 폭로 수위를 조절했다는 점이다. 글쓴이는 “만약 데뷔가 이루어진다면 티저가 뜸과 동시에 언론사 제보 및 증거를 바탕으로 한 폭로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소속사는 피해자들의 물음에 응답하고 대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 이에 누리꾼들은 “꼭 데뷔조에서 퇴출되면 좋겠음”, “증거 없으면 누가 믿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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