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남 GK 전종혁 트레이드 통해 영입[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12 09: 20

 부산 아이파크가 성남FC와 트레이드를 통해 골키퍼 최필수를 보내고 전종혁을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종혁은 성남 출신으로 성남FC 15세 이하(U-15) 풍생중, U-18 풍생고를 졸업했다. U-17, U-20 등 각 연령별 대표팀에 여러 차례 소집됐고, 이후 우선지명을 받고 연세대학교로 진학했다. 연세대 재학 당시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며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수선수를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3학년을 마친 후 2018년 성남에 콜업됐다.
지난 시즌 부천FC1995 임대 생활을 거쳐 부산과 함께하게 된 전종혁은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이 안정적인 골키퍼다. 슈팅 방어력도 갖추고 있다. 낙천적인 태도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 역시 장점이다. 부산은 최후방에서 팀의 조직력을 끈끈하게 이어줄 전종혁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명문구단 부산아이파크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힌 전종혁은 “올해는 반드시 K리그1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라며 야심찬 인사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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