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윤남기가 예비 장인과 댓글을 주고받았다.
11일 이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부지&할미와 키카♥(엄마는 일하고 있어 리은아..) 늘 고마운 엄빠!"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이다은의 딸과 아버지의 모습이 담겼다. 일하는 중인 이다은을 대신해 그의 부모님이 손녀딸을 돌봐주고 있는 것.
특히 해당 게시글에 달린 윤남기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윤남기는 예비 장인의 사진에 "아.. 안녕하십니까..?"라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윤남기의 예비 장인이자 이다은의 아버지는 직접 해당 댓글에 "남기씨 오랜만 잘 지내쥐요~"라고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윤남기는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 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넵 잘 지내겠습니다"라며 엉뚱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곧바로 "아 저는 다은이 리은이 덕분에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추가 댓글을 남겼고, 이를 본 팬들은 "남기씨 허당 맞네요", "제가 다 긴장되네요", "이제 인스타 댓글 신중히 쓰겠네요", "윤서방~ 불러주셔야죠" 등 흡사 랜선 상견례를 연상케 하는 순간에 열띤 환호를 보냈다.
한편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 최종회에서 "재혼하시겠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구체적인 시기나 계획은 고민 중"이라고 밝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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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다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