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지수가 딸을 위해 한 끼에 두 번이나 밥을 차렸다.
신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짜장면 했다가 거절 당해서 국물에 밥~ 영감님이십니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맛깔난 짜장면 한 그릇이 담겨 있다.
하지만 신지수의 딸은 짜장면 대신 밥을 요구한 걸로 보인다. 결국 신지수는 뽀얀 사골국에 김과 밥을 다시 준비했다. 올해 5살 된 딸을 위해 수고로움도 감수한 멋진 엄마다.
1998년 EBS '사랑한다는 것은'으로 데뷔한 신지수는 2000년 SBS 드라마 '덕이’,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여성 3인조 디헤븐으로 깜짝 가수 활동까지 펼치기도.
2017년 11월에는 4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듬해 5월 첫 딸을 낳았는데 육아와 살림을 도맡고 있다. 현재는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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