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감독 "1편과 독립적…판타지 비주얼에 집중했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1.12 16: 33

 김정훈 감독이 ‘해적’(2014)과의 차별점에 대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참고한 게 있다면 어릴 때 읽었던 ‘보물섬’이 가장 많은 영감을 주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어뉴·오스카10스튜디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다.

1편과의 연관성에 대해 “1편과 살과 뼈가 연결된다고 생각하지만 2편은 내러티브적으로 독립됐다”라며 “저는 모험의 판타지, 비주얼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고 말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이달 26일 극장 개봉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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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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