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레프트 정동근이 시즌아웃 될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후인정 감독은 정동근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후 감독은 “정동근 부상이 좀 좋지 않다. 정확하게 언급할 수는 없는 상태인데, 이번 시즌 힘들 듯하다. 일단 병원에서는 수술을 얘기했다. 그런데 선수 본인이 재활을 해보겠다고 했다. 그래서 재활을 시켜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정동근은 지난 2일 삼성화재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이다. 김정호와 같은 부상을 입은 것이다.
KB손해보험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삼성화재에 2-3 패배를 당했고 7일 현대캐피탈을 3-1로 꺾었다. 21경기에서 12승 9패, 승점 40으로 2위에 있다. 이날 우리카드를 꺾으면 대한항공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간다.
하지만 부상 변수와 싸우는 중이다. 김홍정도 부상 중이다. 다행인 점은 복귀 시기가 보인다. 후 감독은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빠르면 2~3경기 쉬고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홍정은 종아리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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