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5연승 신바람을 불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초접전 끝에 69-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13승 8패를 기록, 2위를 사수했다. 삼성생명은 5연패 늪에 빠졌다. 7승 14패로 부산 BNK 썸과 공동 4위.
![[사진] 유승희 /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12/202201122137774807_61decd085969b.jpg)
신한은행에서 유승희가 22득점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한채진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선 배혜윤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 삼성생명의 막판 추격을 잘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57-46으로 격차를 벌린 채 3쿼터를 마쳤던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 큰 어려움 없이 점수 차를 유지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막판 힘이 대단했다. 삼성생명은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성공을 시작으로 점수 차를 좁혀 나갔다.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46초를 남겨두고 67-63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리만은 지켰다. 유승희의 2개 자유투 성공으로 69-63으로 달아났다. 연속 실점으로 다시 69-67까지 몰렸지만 남은 시간 영리하게 볼을 잘 소유해 동점 및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신한은행이 승리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