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우혜림에 강주은에게 만삭 사진을 보여줬다.
12일 전파를 탄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강주은이 혜림과 그의 남편 신민철을 집으로 초대했다.
강주은과 우혜림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작성했다. 강주은은 “이제 딸이 됐다.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혜림을 껴안았다. 강주은은 “배고프지? 뭐 먹고싶어? 엄마가 맛있는 거 만들어 줄게”라고 말했다.

강주은과 우혜림 모녀는 장을 보러 갔다. 강주은은 “나는 혜림이 보면 좀 털털해 있고, 정돈 돼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우혜림은 “어릴 때 부모님하고 떨어져서 살았다. 중학교 2학년 때 한국에 와서 부모님하고 떨어져서 살았다. 꿈만 바라보고 왔지만 힘들었다. 공항에서 가족이랑 헤어질 때마다 맨날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을 보고 난 후 강주은은 딸 혜림을 위해 해산물파스타, 키조개그라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혜림 남편 신민철이 등장했다. 신민철은 “집이 너무 예쁘다”라며 선물로 난을 건넸다. 강주은은 신민철은 “신서방 집에서 밥을 잘 안 먹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민철은 “밖에서 잘 먹는다”라고 센스있게 말했다.
강주은은 “내 딸이 요리를 못해서 그런건 아니고?”라고 물었고, 신민철은 “아니다. 언제든 맛있게 먹을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를 먹은 신민철은 “완전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우혜림은 “생면이라 그런지 우리가 알던 면이랑 완전 다르다. 입에서 파티를 한다”라며 극찬했다. 신민철은 “그라탱을 딴 데서는 못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정말 사위는 있어야 해”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우혜림의 초음파 사진과 만삭사진을 보 강주은은 “너무 예쁘다. 엘레강스하다. 너무 너무 아름답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강주은은 “너무 축하해”라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주은은 “거저로 무료로 손자까지 얻게 돼서 너무 좋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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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