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가 지하철을 타고 생방송에 출근했다.
12일 최희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왜때무네 청담에서 목동까지 1시간 45분이 걸리는 걸까요.... 암튼 생방 늦을까봐 카*발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가는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최희서는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러브 FM '허지웅쇼'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퇴근시간과 겹치면서 지각할 위기에 처하자 급하게 지하철로 노선을 변경한 것.
이에 최희서는 "너무 뛰었더니 눈에 핏발섰구요. 눈에 핏발 선 채로 여의도로 가는 중. 이왕 이렇게 된 거 즐기자 5호선 갈아타러 가는길~", "오목교역에서 내림!! 무빙워크 킹받네요"라며 목동까지 향하는 여정을 생중계 했다.
특히 셀카와 함께 "영혼나간 눈빛. 다크서클 내려옴" 등 한껏 지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희서는 지난 8일 종영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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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