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봄배구' 향한 길목…인삼공사 상대 리그 4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1.13 10: 28

GS칼텍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13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21~2022 V-리그 여자부 23차전을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모마, 강소휘, 유서연의 활약과 리베로 오지영의 안정감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 선수단. / OSEN DB

모마가 2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에이스 강소휘가 15득점, 공격 성공률 52%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세터 이원정도 한층 여유 있게 팀 공격을 조율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현재 2위 도로공사를 승점 5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또 4위 인삼공사와 승점 6점 차이로 3위를 지키고 있다.
GS칼텍스는 인삼공사와 맞대결을 비롯해 20일 도로공사, 29일 도로공사전을 임하게 된다. 봄배구 진출을 노리는 GS칼텍스에 이번 시즌 큰 기회이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삼공사는 지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하며 현재 2연패에 빠져 있다. 외국인 선수 엘레나가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세터 염혜선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 레프트들의 리시브를 흔들고,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인삼공사를 상대할 전망이다.
차상현 감독은 “인삼공사와 도로공사를 연속으로 만나는 3경기가 봄배구로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다. 우리는 모두가 잘해야 이길 수 있는 팀이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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