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수원FC.. 2022시즌 K리그1, 2월 19일 개막[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13 13: 51

전북 현대와 수원FC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2시즌 K리그1이 2월 19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022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2022시즌 K리그는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날짜에 개막한다. 이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전에 시즌을 마치기 위해서다. 기존 가장 빠른 개막일이었던 2010시즌과 2021시즌의 2월 27일보다 일주일 이상 당겨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2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2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수원FC의 경기다. 디펜딩챔피언과 지난해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 간의 맞대결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전북)와 이승우(수원FC)의 K리그 무대 첫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FC서울,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대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대 성남FC의 경기가 펼쳐지고,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울산 현대과 김천 상무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라이벌 팀 간의 매치 업도 기대를 모은다.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울산은 3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맞대결을 갖는다. 울산과 포항의 첫 ‘동해안 더비’는 3월 2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수원의 첫 ‘슈퍼매치’는 4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전북, 울산, 대구, 전남(K리그2)이 참가하는 AFC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4/15~5/1) 기간과 토너먼트(8/19~8/28) 기간에는 K리그1은 휴식기를 갖는다.
[2022시즌 K리그1 1라운드 일정]
▲2월 19일(토)
- 전북 : 수원FC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 대구 : 서울 (16:30, DGB대구은행파크)
- 인천 : 수원 (16: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2월 20일(일)
- 제주 : 포항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 강원 : 성남 (14:00, 강릉종합운동장)
- 울산 : 김천 (16: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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