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통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3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영국 'BT스포츠'의 팬투표를 인용, 금세기 최고 '엘 클라시코 베스트 11'에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포함됐다고 전했다. 11명 중 레알이 6명, 바르셀로나가 5명이었다.
4-3-2-1 포메이션을 짜여진 선수 구성을 보면 골키퍼 장갑은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가 꼈다. 중앙수비수는 카를로스 푸욜(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로 구성했고 레프트백은 호베르투 카를로스(레알 마드리드), 라이트백은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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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에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사비(이상 바르셀로나)가 포진했고 왼쪽 공격수는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오른쪽은 메시(바르셀로나)가 섰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포진했다.
이들이 따낸 발롱도르는 모두 15개였다. 메시가 7번, 호날두가 5번 차지했고 호나우두(2번), 지단(1번)이 그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호나우두만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이 없다는 것이다. 호나우두는 인터 밀란에서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았지만 스페인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밖에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베스트 11에서 탈락했다. 또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의 이름도 빠졌다.
[금세기 엘 클라시코 베스트 11(BT스포츠)]
GK: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LB: 호베르투 카를로스(레알 마드리드)
CB: 카를로스 푸욜(바르셀로나)
CB: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RB: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CM: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CM: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CM: 사비(바르셀로나)
L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R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ST: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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